아침부터 왠일인지 아델 노래의 멜로디가 흥얼거려지고,
가는 곳마다 아델의 노래가 들린다 싶었더니 아델의 이혼 소식이..
모든 것에서 행복할 수는 없는가보다.
가깝지도 않고, 우리가 서로 알 리도 없지만 그녀의 노래로 많은 위안을 받곤 했는데..
그녀의 좋지 않은 소식을 들으니 마치 지인의 소식마냥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I'm sorry to hear that, Adel
그녀의 노래 한 곡을 들으며 내가 아닌 그녀를, 그렇게 서로에게 위로를..
Adele - Lovesong (The Cure cover) Itunes Festival 2011
영국 팝 가수 아델(31)이 자선 사업가인 남편 사이먼 코네키(45)와 결혼 3년만에 갈라섰다.
아델 측은 지난 금요일 성명에서 "사랑스럽게 아들을 함께 키우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으며 언제나 그렇듯이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아델은 2012년 6월 아들 안젤로를 낳았는데, 5년간의 연애 끝에 2016년 투자은행가 코네키와 결혼했다. 코네키에게는 전처 사이에 딸이 있다.
두 사람은 비밀리에 결혼했고 아델은 2017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으며 결혼식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했는데, "내 매니저, 남편, 아들, 사랑한다"며 "내가 일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코네키는 끗한 물을 공급하는 자선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아델의 전 남편이 된 코네키(45)는 2005년 월가 대표 투자은행(IB)이자 미 국채 주요딜러였던 리먼브라더스를 그만두고 영국의 친환경 회사 '라이프 워터'의 공동 설립자가 되었는데, 리먼브러더스를 그만둔 이유를 "탐욕스럽고 타락한 세계에 질렸다"고 말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마 다들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져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기억할 것이다.
월가 대표 투자은행(IB)이자 미 국채 주요딜러였던 리먼브라더스가 단번에 무너진 데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신호탄이 됐다. 부풀어오르던 거품이 터지자, 이는 즉각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져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것이다.
2007년부터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휘청이던 경제대국 미국은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을 계기로 뿌리채 흔들렸고, 뉴욕발 금융위기는 유럽과 신흥경제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리먼브라더스는 2008년 9월15일 새벽 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당시 IB랭킹에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와 4대 업체로 꼽혔던 대형IB였던만큼 그 여파는 컸다. 당시 부채규모는 6130억달러. 세계 20위권 경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와 맞먹는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파산이기도 하다.
미국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집값은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확산되자, 월가에는 정상적인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이 연이어 등장했다. 리먼브라더스 역시 이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부실채권을 짜깁기한 파생상품을 거래하며 오히려 거품 부풀리기에 동참한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위해 미국 당국이 일시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자, 싼 대출금리를 활용해 이미 집을 샀다가 원리금 상환이 어려워진 불량 채무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 주택가격은 폭락했고, 무리해서 내집장만에 나선 서민층은 물론 부동산 투기에 나섰던 부유층까지 모두 길거리로 나앉게 됐다. 리먼 사태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임직원도 2만5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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