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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다, 정치

아보카도 껍질서 검출된 식중독균 문제, 껍질만 잘 씻으면 해결!

by Champagn 2018. 12. 22.

비단 아보카도만의 얘기가 아니다. 


아보카도를 비롯한 모든 과일은 구입 후 먹기 전에 겉면을 깨끗이 씻고 잘라야만 한다.

과일 겉면에 있는 균이 칼이 내부를 자를 때 내부로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자르기 전에 잘 씻어서 잘라 먹게되면 아무 탈 없기 마련이다.


아보카도 관련한 보관팁으로는 아보카도 역시 잘라두면 여타 과일처럼 자른면이 쉽게 변색이 되며 물러지는데, 

남은 아보카도를 약간의 양파와 함께 넣어두면 쉽게 변색이나 무름없이 보다 오랜동안 보관할 수가 있다.


아보카도 AVOCADO


미국 FDA "아보카도서 식중독균 검출.. 충분히 씻어 먹어야"


미국 보건당국이 최근 소비가 급증한 아보카도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아보카도 껍질에서 약 18%의 확률로 리스테리아증 원인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박테리아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FDA의 조사 결과, 361개의 미국산 또는 수입산 아보카도 가운데 64개 껍질에서 리스테리아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반면 아보카도 1615개를 대상으로 과육의 오염 가능성을 테스트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1%도 되지 않았다.


FDA는 "아보카도는 껍질을 먹는 과일이 아니지만, 껍질을 솔로 문질러 충분히 세척한 뒤 깨끗한 타월로 물기를 없앤 후 잘라야 한다"며 "식인성 질병을 가능한 한 방지하기 위해 절단 후엔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리스테리아증의 증상은 고열과 극심한 두통, 목 부분 경직, 구토, 복통, 설사 등이며 임산부의 경우 유산 또는 사산을 일으킬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토양·하천·하수·식물 등에서 발견되며, 흙을 통해 채소나 과일을 오염시키기도 하고 동물을 매개로 음식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


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매년 1600명이 리스테리아증에 걸려 약 260명이 목숨을 잃는다"며 "발병률은 높지 않지만 치사율이 16.25%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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