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버드박스 NETFLIX Bird Box
★★★½
비교적 충실하게 원작을 담아낸 듯 싶다.
영화는 '보면 죽는다' 는 설정으로 영화 속 주인공의 시각 뿐 아니라 영화를 보는 우리들의 시각마저 차단하며 극적 긴장과 극한의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마지막 큰 반전은 없다.
그냥 이들의 희망을 찾아나서는 긴 여정의 이야기로 스티븐 킹 (Stephen King) 의 '미스트 (The Mist)' 와 주제 사라마구 (José de Sousa Saramago) 의 '눈먼 자들의 도시 (Blindness)' 를 잠시 떠올렸다.
중간 부분에서 늘어지는 느낌이 아쉽긴 했지만 최근 만들어진 넷플릭스 영화 가운데 괜찮은 축에 속하는 시간 술술 지나가는 영화, 버드박스 (Bird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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